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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changgo

돌창고

Story

당신이 남해에 심는
문화의 씨앗

시골에서 살아가고자 하는 젊은이들도 있습니다. 도시에 비해 시골은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직업군이 다양하지 못하고 젊은이들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 인프라가 부족합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지역의 유휴공간인 돌창고를 전시장, 카페, 스튜디오로 재생하여 문화공간으로 조성했습니다.  

돌창고 전시장

돌창고는 남해가 섬이던 1967년, 자연석 청돌을 큐브형으로 다듬어 쌓아 올려 건축했습니다. 농업을 기반으로 살아가던 마을 사람들의 공동 양곡 창고로 오랜 세월 사용되었는데, 시대의 변화로 쓰임을 다해 방치되어 있다가 2016년 7월 전시장으로 다시 열렸습니다.

돌창고 전시장의 특징은 아치형 입구와 트러스입니다. 특히, 아치형 문은 남해에 있는 10여기의 돌창고 중 단 3기만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당시 아치형 문을 만들면서 여러 번 무너져 내려 고생을 했다고 하는데, 마을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창고이자 가장 소중한 것을 보관했던 곳인 만큼 아름답고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보입니다.

돌창고는 지역색이 묻어나는 예술 체험 공간으로 다시 열려 미술 전시와 음악공연을 하는 전시홀로 쓰이고 있습니다.

 

돌창고 카페

1960년대에는 마을회관, 이발소, 예비군 무기고 초소로 사용된 공간이었습니다. 이후 방앗간, 농기구와 기계를 수리하는 공작소, 농산물 창고로 기능이 변화하다가 유휴공간으로 방치되어 있던 것을 돌창고 전시장 오픈과 함께 카페로 재생했습니다.

돌창고 카페는 창작자와 여행자가 모이는 플랫폼이라고 생각하고 공간을 기획, 메뉴를 구성했습니다. 도시와 남해를 오가며 무언가 시작해보려는 창작자들이 머무는 곳이자 여행객과 지역민이 한숨 돌리는 공간입니다. 

이들이 쉬며 에너지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에서 기르는 재료를 활용한 식음료를 제공합니다. 남해에서 생산하는 유자, 시금치, 마늘, 하동에서 생산하는 곡물, 녹차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졸음을 쫓아줄 커피도 제공합니다. 

 

스튜디오

1984년 마을 보건진료소로 지어진 건물입니다. 2006년 보건진료소를 다른 위치에 신축하면서 가정집으로 리노베이션 하여 주민이 거주하였습니다. 주민이 이사 간 후 방치되어 있다가 2021년 돌창고의 기획을 선보이는 스튜디오로 다시 열렸습니다. 

거실을 중심으로 4개의 방으로 구성된 스튜디오는 돌창고의 브랜딩 및 디자인 작업물, 전시 기록, 출판물을 볼 수 있는 아카이빙 룸, 돌창고 기획자들의 일상적인 업무 공간이자 새로운 기획이 탄생하는 작업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Project Information

Creative Direction. 돌창고
Architecture.
— Design. 돌창고
Photography. 노경

Location.
경남 남해군 삼동면 봉화로 538
Site area. 643㎡
Building area. 전시장100㎡, 카페165㎡, 스튜디오107㎡

 

Other Works